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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

겨울철 건강템 리뷰) 주코 스팀 블럭 가열식 가습기 2.6L, ZCH-408CY

by 깨속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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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더 건조한 느낌입니다.

비가 적게 내려서 그런 건지, 마스크를 끼고 다녀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요즘 코로나와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 환기조차 제대로 시키지 못하고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에 의존해서 살고 있는데, 얼마 전 가습기를 실수로 발로 차는 바람에 고장이 났지 뭐예요.

덕분에 만성 비염인 저는 숨을 아예 쉴 수가 없어서 새 가습기를 구매했지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주코 스팀 블럭 가열식 가습기 2.6L, ZCH-408CY]입니다.

 

 

 

 

외관은 무광 플라스틱 재질의 정사각형입니다.

물표시선이 있고, 세 개의 직관적인 버튼이 있어요.

구매처는 쿠팡이고 5만 원 후반대에 구입했는데, 

뚜껑 결합 시 뜨는 부분이 있는 등 마감이 좋지 못하네요.

 

 

#포장불만 #소음있음

 

보통 리뷰를 쓸 때 별점 세 개 아래로 거의 안 주는데, 이 제품은 별 하나랑 두 개 중 고민하다가 두 개를 줬어요.
이유는 지금부터 설명드립니다.


배송받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본 박스에다가 송장 덜렁 붙여서 왔어요.
라면도 완충제 포장이 되어 오는 세상인데 가전제품이 이리 배송될 줄은 생각지도 못 했네요.
황당해서 바로 사진을 찍었는데 저장이 안 되었는지 안 보이네요.ㅠㅠ

아무튼.

다행히 내용물은 부서진 곳 없이~ 하자 없이~ 잘 와서 물통 헹구고 전원 꽂아 테스트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오 소음 없네~'라고 생각했으나,
그건 저의 착각...
물이 아직 안 끓어 올라서 소음이 없는 거였고, 물이 끓는 시점부터는 데시벨이 올라가요.

가열식이라서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구매한 건데도 소리가 크네요.

비교하자면 딱 '커피포트에서 물 끓는 소리'입니다.
잘 때는 못 써요.

그리고 물이 끓으면서 스팀 배출구로 튀어서 상당히 거슬려요.

 



단점이 또 있는데, 동봉되어 온 아로마 용기가 너무 허접합니다.
아로마 오일이 없어 아직 테스트를 못 했기 때문에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제품 상태로 보아 기대는 되지 않아요.

상세페이지에서 정사각형 디자인이 예뻐서 구매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무광 플라스틱 재질이 굉장히 저렴한 느낌이어서 사진에 속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드등은 파란빛이고 제품 하단부에서만 나와서 은은하니 예쁘지만,
저에게는 딱히 쓸 일 없는 기능이라서 있으나 마나 합니다.

그 외에도 할 말이 많지만 더 쓰면 화딱지가 날 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만족하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제 리뷰는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하지만 저는 오아 또는 듀플렉스 제품을 구입하 걸 하고 늦은 후회를 하며 후기를 마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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