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찐 살' 주의보
민족의 대명절 추석,
예로부터 추석은 송편부터 시작하여 먹거리가 풍성한 명절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하게 명절을 보내는 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계실 텐데요. 이렇게 먹을 것 많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내 몸에 원치 않던 변화가 찾아오고야 맙니다.
그것은 바로, 흔히 말하는 명절 후유증인 ‘급찐 살’입니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살과의 전쟁!
특히 평소보다 많이 먹고 덜 움직이게 되는 게 명절 연휴이다보니, 갑자기 찾아오는 체중의 변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될 수 있으면 가려 먹기
추석 음식들은 주 재료가 고기, 생선, 햄 등 고 칼로리인데다가 기름에 지지고 튀기기까지 합니다.
명절에 살찌는 음식 Top5 안에 들 정도로 고칼로리를 자랑하는 전과 산적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동그랑땡(고기완자전)이나 동태전 같은 경우 한두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꼭 먹어야 한다면 버섯전이나 애호박전 등 채소 위주로 드시기 바랍니다.
꼭 명절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낸 음식보다는, 찌거나 조린 음식을 드시는 게 건강과 체중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2. 체중'감량'이 아닌 '유지'를 목표로 설정하기
명절 동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과한 목표 설정에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무리한 플랜에 지쳐버리지 않도록, 명절 기간 동안에는 살을 빼는 것이 아닌 지금의 체중을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실천해야 합니다. 추석 전의 체중을 되새겨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명절 음식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으로 몸의 부담을 줄이고, 껌 같이 씹을 거리를 준비하여 무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간식의 양을 줄이도록 합니다.
3. 이미 쪘다면 반드시 2주 안에 원 상태로 돌아오기
이미 과식을 했다면 적어도 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식후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실행하여 일단 몸에 쌓인 열량을 소진시켜 이전의 몸상태로 되돌려야 합니다.
물은 하루 2리터 정도씩 꾸준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수분공급 및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키도록 합니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면 공복을 잊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글리코겐 형태로 수분과 함께 저장되는데,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 음식물이 글리코겐 형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혈액 안에 포도당 형태로 남아 결국 지방이 되고 맙니다.
추석 연휴동안 갑자기 증가한 체중은, 지방이 아닌 글리코겐이 쌓여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글리코겐의 경우에는 올바른 식생활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몸에 쌓인 지 2주가 지날 경우 글리코겐 마저 체지방으로 바뀌어 관리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변화되어 쌓이게 되는 경우에는, 지방 세포가 커지는 속도가 더욱더 빨라지기 때문에 체중 증가 속도도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 명절 급찐 살 빼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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