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의 효능을 알아봅시다.
CLA는 '공학 리놀레산(conjugated linoleic acid)'이라고 부르는 물질로, 풀을 먹는 소나 기린 등의 반추동물에게서 분비되는 소화액의 일종으로 1978년 미국 위스콘신대가 맥도널드사의 의뢰를 받아 햄버거용 소고기의 성분을 검사하던 중 우연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홍화씨에서 화학적으로 추출하여 제품화 하기 시작했는데, 이 CLA가 리놀레산의 함유량이 더 높다고 합니다.
원래는 동맹 경화 환자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이 입증된 이후에는 다이어트 보조제로써 더욱 유명합니다.
CLA의 효능은 콜레스테롤 감소 외에도 혈액순환, 체지방 감소, 동맥경화예방, 린매스 증가 등이 있고, 지방의 세포 내 축적을 막고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여줍니다.
또한, 다른 다이어트 보조제(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카테킨, L-카르니틴 등)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체중감량에 더욱 효과적이며, 운동 및 식이요법이 병행될 경우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LA의 특성상,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기도 하지만, 몸에 나쁜 HDL과 좋은 LDL을 같이 낮추기 때문에 단순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이 약을 복용하려는 사람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복용하여야 합니다.
식이 보충제로 섭취하는 CLA
식단에서 섭취할 수 있는 CLA는 유제품과 소고기 등의 지방에서 흡수가 이루어지는데, 식이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양보다 매우 적습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경우 식이보충제를 통한 추가 섭취를 하게 됩니다.
나우 푸드, 프리마 포스, 내추럴 플러스, 뉴트리 코스트, 솔가, 머슬 팜 등 굉장히 다양한 여러 브랜드에서 많은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대부분 소프트 젤의 형태입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고 가장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충제의 함량에 따라 1일 복용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식후 섭취가 권고되며, 위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특히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CLA는 장기 복용을 해야 하는 식품이고, 하루에 1.5그램 정도는 섭취해주어야 제 기능을 한다고 힙니다.
CLA 성분이 체지방을 줄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만을 복용한다고 해서 금세 지방세포가 타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체중인데도 살을 더 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CLA는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이기 때문에 주 역할이 체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도록 분해해서 지방산을 혈류로 뽑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즉 지방세포가 가지고 있는 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게끔 변형하는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체중이거나 특히 복부비만인 사람이 운동을 병행하며 섭취할 경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이와 잘 맞는 성질이 L-카르니틴입니다. L-카르니틴은 지방산을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게 전달해 에너지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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